안녕하세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결정을 내리지만, '내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지에 대한 결정은 막연하게 미뤄두곤 하죠.
하지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이 글에서는 연명치료가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내 뜻대로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어디서, 어떻게 작성하고 등록하는지 아주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나의 권리를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연명치료(延命治療)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
쉽게 말해 '임종 과정'에 접어든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잠시 동안만 생명을 연장하는 의료 행위예요.
고통만 더하고 회복 가능성은 없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처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 심폐소생술 (CPR)
2. 인공호흡기 착용
3. 혈액 투석
4. 항암제 투여
*단, 통증 완화와 영양 공급 등의 기본 치료는 연명치료에 포함되지 않으며, 중단할 수 없습니다.
나의 뜻을 미리 정하는 두 가지 방법 📜
연명치료를 거부하거나 유보하겠다는 의사를 법적으로 남기는 방법은 크게 '미리' 작성하는 것과 '임종 과정에서' 작성하는 두 가지가 있어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vs. 연명의료계획서
| 구분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AD) | 연명의료계획서 (LSP) |
|---|---|---|
| 작성 시점 | 건강할 때 또는 아플 때 미리 | 임종 과정에 있다는 판단 후 |
| 작성 자격 |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 환자, 담당 의사, 전문의 협의 |
사전의향서, 어디서 작성하고 등록하나요? 📍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아무 곳에서나 작성하면 법적 효력이 없어요.
반드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해야만 내 의사가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필수 조건
1. 만 19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2. 등록기관에서 교육받은 상담사와 상담 후 작성해야 해요.
3. 작성 후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등록되어야 효력이 생겨요!
작성 및 등록 기관
주요 지정 등록기관
-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 지역 보건소 (지정된 곳에 한함)
- 의료기관 (병원, 의원급)
- 비영리법인 등 복지부가 지정한 기관
👉 팁: 가장 정확하고 가까운 등록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방문 전 전화는 필수! 📞
연명치료 거부(중단)는 어떻게 실행되나요? 🛑
미리 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실제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려면 법적으로 정해진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아주 신중하게 진행돼요.
연명치료 중단/유보 이행 절차
- 임종 과정 판단:
담당 의사 1명과 해당 분야 전문의 1명, 총 2명이 환자가 회생 불가능한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 환자 의사 확인:
환자의 의식이 있다면 연명의료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직접 의사를 밝히고,
의식이 없다면 아래 2가지 중 하나로 확인됩니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여부 확인
- 환자 가족 전원이 환자의 연명치료 거부 의사에 합의한 경우 (가족 2인 이상의 일관된 진술 필요)
마무리하며: 존엄성을 지키는 똑똑한 선택!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나의 권리를 가장 확실하게 지키는' 일입니다.
이 결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을 줄이고, 나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요.
법과 제도는 여러분의 존엄한 결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오늘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가까운 등록기관에 문의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해 주시고요. 💖
연명의료 결정 제도 핵심 요약!